입으면 힘 솟는 '인공근육 슈트'… 기계연 최우수연구상에 박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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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기만 해도 큰 힘을 발휘하는 '바이오닉 슈트' 개발자 박철훈 박사가 한국기계연구원 최우수연구상을 받았다.
박 책임연구원은 '인공근육 기반의 바이오닉 슈트'를 개발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철훈 책임연구원은 "이 슈트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신개념 구동기 및 웨어러블 로봇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로봇산업뿐 아니라 소재, 섬유, 의류, 패션산업 등 다양한 타 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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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근육 기반의 바이오닉 슈트' 개발 공로
"신체 약자 재활·노동 등 근력 보조 도움"

입기만 해도 큰 힘을 발휘하는 '바이오닉 슈트' 개발자 박철훈 박사가 한국기계연구원 최우수연구상을 받았다.
기계연은 18일 대전 본원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열고 첨단로봇연구센터 박철훈 책임연구원에게 올해의 최우수연구상을 전달했다.
기계연은 1993년부터 탁월한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산업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인공근육 기반의 바이오닉 슈트'를 개발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 기술은 지난 2022년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2022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슈트는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보다 가는 형상기억합금을 코일 형태의 실로 제작한 후, 옷감을 짜듯 직조해 근육처럼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른바 '근육옷감'으로 만들어진 슈트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형상기억합금에 전류가 흐르면 근육처럼 수축하며 힘을 내는 구조다.
근육옷감은 힘이 필요한 신체 부위에 붙이기만 해도 쉽게 근력을 보조할 수 있고, 실제 옷감처럼 자르거나 접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근육옷감으로 만들어진 바이오닉 슈트를 입게 되면, 옷감 자체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부하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무게도 가벼워 일상복처럼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제작비가 저렴해 다양한 수요층에도 보급할 수 있다.
고령자나 신체 약자의 이동 보조나 자립 지원, 간병 등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물류, 건설, 농어업 등 산업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박철훈 책임연구원은 "이 슈트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신개념 구동기 및 웨어러블 로봇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로봇산업뿐 아니라 소재, 섬유, 의류, 패션산업 등 다양한 타 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바이오닉 슈트를 통해 고령자와 근로자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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