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첫 3600t급 '충남함' 해군 인도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12.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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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이어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조기에 인도했다.

18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관에서 해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600t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함은 총 6척의 3600t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배치-Ⅲ 사업의 첫 함정이다.

2017년 퇴역한 1500t급 호위함인 충남함(FF-953) 함명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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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체계·탐지장비 국산화
구형 호위함·초계함 대체
HD현대중공업이 18일 울산 본사에서 3600t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울산급 배치-Ⅲ)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이어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을 조기에 인도했다.

18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관에서 해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600t급 신형 호위함 선도함인 충남함의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선도함 건조를 계약한 지 4년9개월 만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방사청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 12월 진수식을 가졌다. 이후 약 2년간의 시험 평가를 거쳐 기존 계약한 납품일보다 이르게 해군에 인도했다. 충남함은 총 6척의 3600t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배치-Ⅲ 사업의 첫 함정이다. 2017년 퇴역한 1500t급 호위함인 충남함(FF-953) 함명을 이어받았다. 충남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에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 무장을 장착했다.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를 비롯해 주요 탐지 장비와 무장을 모두 국산화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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