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흔들리지 않게 지혜 내야 하는데 걱정"

김경림 2024. 12.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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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안개 속에 갇힌 국내 정치 상황을 우려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5일 인문정치아카데미 '호모 폴리티쿠스, 입문하라' 제7강 공개강연 "복합위기, 국운 쇠락하는가?"에서 "이런 상황을 보고도 또 다른 이상한 대통령을 만들어낸다면 아마 훨씬 더 나라가 쉽게 결단이 날 거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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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 인스타그램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안개 속에 갇힌 국내 정치 상황을 우려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5일 인문정치아카데미 '호모 폴리티쿠스, 입문하라' 제7강 공개강연 "복합위기, 국운 쇠락하는가?"에서 "이런 상황을 보고도 또 다른 이상한 대통령을 만들어낸다면 아마 훨씬 더 나라가 쉽게 결단이 날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 전 총리는 "정부나 국가가 대단히 커 보이지만 가서 보면 취약하다. 유리그릇 같다. 금방 막 바스러질 것 같다"면서 "이번 일을 겪었기 때문에 훨씬 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한두 사람의 이상한 짓으로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지혜를 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 인스타그램


앞서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의가 이루어낸 결과다"라며 "그러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 검찰 경찰의 내란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남아 있다. 미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하고, 헝클어진 국가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이후에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가 더욱 본질적인 숙제다. 이런 수치와 불행을 겪고도 국가의 틀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나. 우리는 대한민국을 포기할 수 없다. 국민은 더 잘 살아야 하고, 국가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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