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분노한 양키스, 소토 놓친 후 미친 듯이 돈 쓰고 있다"...FA시장, 트레이드 시장 '맹폭', 프리드+윌리엄스+벨린저, 다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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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울분을 토하듯이 돈을 펑펑 쓰고 있다.
양키스는 소토에게 7억6천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15년 7억6천500만 달러를 제안한 메츠에 졌다.
결국 양키스는 소토에게 쓰기로 한 7억6000만 달러를 다른 선수 영입에 쓰기로 하고 거센 반격에 나섰다.
WSJ는 "양키스는 화난 팬들을 달래야 한다. 그들은 7억 6500만 달러의 입찰 전쟁에서 패했고 미친 듯이 돈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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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소토에게 7억6천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15년 7억6천500만 달러를 제안한 메츠에 졌다.
양키스 팬들은 분노했다. 양키스도 울분을 토하고 있다.
결국 양키스는 소토에게 쓰기로 한 7억6000만 달러를 다른 선수 영입에 쓰기로 하고 거센 반격에 나섰다. FA 시장, 트레이드 시장 가리지 않고 맹폭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까지 소토를 위해 따로 마련한 돈을 여러 선수 영입에 쓰기로 작정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WSJ는 "양키스는 화난 팬들을 달래야 한다. 그들은 7억 6500만 달러의 입찰 전쟁에서 패했고 미친 듯이 돈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먼저 FA 투수 맥스 프리드를 8년 2억1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는 왼손 투수 사상 최고액이다.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또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단행, 2019 MVP 코디 벨린저를 품었다.
MLB닷컴 등에 따르면, 양키스는 컵스로부터 2025시즌 연봉 500만달러(약 72억원)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벨린저를 영입했다. 컵스는 현금과 함께 우완 불펜투수 코디 포티를 받았다.
이로써 양키스도 LA 다저스처럼 NVP 출신 3명의 타자를 보유하게 됐다. 에런 저지2022, 2024), 지안카를로 스탠튼(2017), 벨린저(2019)가 그들이다.
양키스는 여기에 끝나지 않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도 노리고 있다.
WSJ에 따르면 캐시먼 단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이야말로 공격할 때"라고 말했다.
분노한 '악의 제국' 양키스가 또 누구를 영입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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