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좋은 우유' 고르느라 고민…'이것' 확인하면 OK

박정렬 기자 2024. 12. 18.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우유는 안전성과 직결되는 신선도를 꼭 따져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유는 365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안전성을 좌우하는 신선도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며 "우유 구입 시 표기된 원재료명과 함량 정보, 국산 우유 사용 인증마크인 'K-MILK'를 확인하면 더욱 좋은 품질의 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우유 상품이 진열돼 있다./사진=[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우유는 안전성과 직결되는 신선도를 꼭 따져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우리가 평상시 먹는 우유는 살균 우유(신선 우유)로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하기 위해 살균 및 균질화 처리만 거친 천연식품이다. 맛과 신선도는 물론 품질까지 보장된다. 목장에서 착유 후 소비자에게 도달되기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냉장 상태로 이뤄지도록 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2~3일 이내에 유통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관의 용이성 등을 이유로 수입산 멸균우유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실제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비중은 낮은 수준이다. 수입산 멸균우유의 맛과 향, 유통기한 등이 구매를 꺼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국내산 식품 78점, 수입산 식품 57점으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5가지 식품 유형(농산물·수산물·축산물·가공식품·외식(식재료))의 국산 농식품의 가격을 100이라 할 때, 수입 일반 농식품 가격에 대한 지급 의사 금액은 88.1~89.1로 국산 농식품에 대한 지급 의사 금액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신뢰도를 대변하는 결과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K-밀크'/그래픽=이지혜


국산 우유의 우수한 품질은 수치로 증명된다. 국가 통계로 활용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4년도 상반기 원유 검사' 결과 올해 상반기 원유의 체세포 수 1등급의 비율은 71.88%로 전년 대비 0.75% 증가했다. 세균 수 1등급의 비율도 99.62%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상반기 원유의 체세포 수 등급은 2022년 67.9%, 2023년 71.13%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체세포 수'는 젖소의 건강 상태를, '세균 수'는 착유 환경의 청결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식약처가 고시한 원유 위생 등급 기준에 따르면 가장 높은 품질 등급인 '1A'는 원유 1㎖당 세균 수 3만 개 미만, 체세포 수 1등급은 20만 개 미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대표적인 낙농 선진국 덴마크와 동일한 수준이다. 유제품으로 잘 알려진 독일(세균 수 10만 개 이하, 체세포 수 40만 개 이하), 프랑스(세균 수 5만 개 이하, 체세포 수 20만 개 이하)보다는 기준이 더 엄격하다.


업계 관계자는 "우유는 365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안전성을 좌우하는 신선도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며 "우유 구입 시 표기된 원재료명과 함량 정보, 국산 우유 사용 인증마크인 'K-MILK'를 확인하면 더욱 좋은 품질의 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MILK 인증마크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 사용한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