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손흥민 ‘FIFA 올해의 선수’ 투표서 로드리 선택, 2순위로 비니시우스 찍어···메시는 1순위로 야말 뽑아 눈길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24’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과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2순위로 비니시우스를 선택했다.
FIFA가 18일 시상식 직후 공개한 세부 투표 내용에서 대표팀 감독과 주장으로 투표권을 가진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은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1순위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현재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다. 2순위로는 나란히 비니시우스를 찍었다.
손흥민은 3순위에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홍 감독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이름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한국인 사령탑들도 1순위로 비니시우스를 선택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엘링 홀란(맨시티)-비니시우스 순으로 꼽았고, 베트남 김상식 감독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로드리 순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라오스 하혁준 감독은 음바페-비니시우스-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순으로 투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주장 자격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메시는 1순위로 자신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야말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야말은 16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일찌감치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제 2의 메시’로 평가받는 선수다.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으로 유로 2024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메시는 남은 두 자리에 음바페-비니시우스의 이름을 채웠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는 해당 기간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최종 후보 11명을 선정한 뒤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팬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표자는 각자 1~3위 선수를 뽑는데, 각각 5-3-1점씩이 주어진다. 감독, 주장, 기자, 팬 투표 결과는 전체 득표율 환산해 각 25% 비중으로 반영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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