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인구증가 비수도권 1위…출생아 증가 '눈길'

박하늘 기자 2024. 12. 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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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올해 11월 기준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높은 인구성장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에 힘입어 충남도 덩달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인구증가 비수도권 1위에 올랐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아산시의 인구는 35만 4507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의 228개 기초지자체 중 아산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도 화성과 양주, 서울 강남 등 수도권 내 지자체 8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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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구 증가 전국 6위
아산에 힘입어 충남도 비수도권 1위
산시 전경. 대전일보DB
아산시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가 올해 11월 기준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높은 인구성장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생아 수와 외국인 인구 증가가 눈에 띄었다. 아산에 힘입어 충남도 덩달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인구증가 비수도권 1위에 올랐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아산시의 인구는 35만 4507명이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8711명, 2.52%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228개 기초지자체 중 아산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도 화성과 양주, 서울 강남 등 수도권 내 지자체 8곳 뿐이다. 충청권에선 충남 천안이 3841명, 대전 유성이 2638명 각각 늘어났다. 충청권 기초지자체와 비교하면 아산의 인구증가는 괄목할 만 하다.

아산의 출생아 수와 외국인 증가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아산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출생아는 2029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생아수(1844명)보다 185명 늘었다. 출생아 증가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0위이며 비수도권에선 대구 중구(191명 증가) 다음으로 많았다. 충남 내 출생아 수는 천안이 320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보다 53명 줄었다. 충청권으로 확대하면 올해 11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충북 청주(4424명), 세종(2703명), 대전 유성(2263명), 대전 서구(2065명)이 아산보다 많았다. 하지만 이 중 지난해보다 늘어난 곳은 세종(98명 증가)과 유성(40명 증가) 뿐이며 아산에는 못 미쳤다. 저출생 추세 속 아산의 출생아 증가는 의미있는 지표다.

올해 9월 말까지 아산의 외국인 인구(등록 외국인, 외국국적동포 포함)는 3만 7739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만5173명)보다 2566명 늘었다. 전국 지자체 중 아산보다 많은 외국인이 유입된 지자체는 경기 화성과 시흥, 평택 등 경기도 내 지자체 5곳이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이 2342명(전체 3만6412명) 증가했다.

아산의 인구 증가는 충남 전체 인구 증가를 이끌었다. 충남의 인구(11월 기준)는 213만 6632명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6513명 늘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충남과 경기, 인천, 세종 밖에 없다. 수도권을 제외하곤 인구 증가 1위다. 충남의 출생아수도 11월 기준 9161명으로 전년동기 274명 늘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대구 다음으로 많았다.

아산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단지 조성이 인구 증가의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아산의 제조기업체는 2020년 2098개에서 올해 2368개로 증가했다. 종사자도 8만 9968명에서 9만 8031명으로 늘었다. 기업유치도 2020년 21개사, 2021년 41개사, 2022년 36개사, 2023년 29개사로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 기간 기업 투자금액은 9조 6619억원이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겸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저출생 극복 정책에 앞장서는 출산과 양육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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