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조 조직률 13.0%…1년 전보다 0.1%p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노동조합 조직률이 13.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0%, 전체 조합원 수는 273만 7,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 조합원 수는 1만 5,000명(0.5%) 증가했지만, 분모인 조직 대상 근로자 수가 32만 명(1.5%) 증가한 영향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0.1%포인트 줄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노동조합 조직률이 13.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0%, 전체 조합원 수는 273만 7,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 조합원 수는 1만 5,000명(0.5%) 증가했지만, 분모인 조직 대상 근로자 수가 32만 명(1.5%) 증가한 영향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0.1%포인트 줄었습니다.
노조 조직률은 전체 조합원 수에서 조직 대상 근로자 수를 나눈 뒤 100을 곱해 계산됩니다.
2023년 조직 대상 근로자 수는 경제활동 임금근로자 수 2,174만 명에서 노조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 일부 공무원, 교원 등 70만 9,000명을 제외한 2,103만 1,000명이었습니다.
국내 노조 조직률은 2014년 10.3%에서 2015년 10.2%로 0.1%포인트 감소한 뒤, 2021년 14.2%까지 6년간 증가세를 보이다 2022년 13.1%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이 2022년 112만 1,819명에서 지난해 116만 162명으로 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민주노총은 2022년 109만 9,805명에서 지난해 108만 6,618명으로 만 명 넘게, 미가맹 조합원 수는 2022년 48만 2,582명에서 지난해 47만 9,758명으로 줄었습니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같은 지역, 업종, 산업 단위 근로자가 모인 '초기업노조' 소속이 162만 5,000명(59.4%), 기업별노조 소속이 111만 2,000명(40.6%)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 노동조합 조직률은 민간 부문 9.8%, 공공부문 71.6%, 공무원 부문 66.6%, 교원 부문 31.4%이었습니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이 36.8% ▲100~299명 5.6% ▲30~99명 1.3% ▲30명 미만 0.1%로 나타났습니다.
전국노동조합 조직 현황은 노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신고된 노동조합이 같은 법 제13조에 따라 행정관청에 신고한 2023년 말 기준 현황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집계·분석한 결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국 언급’없는 트럼프…미 전문가 “권한대행과 한미 양자 회담은 없을 가능성”
- “부상 북한군” 영상 등장…모스크바서 러 장성 킥보드 폭탄에 사망
- 박찬대 “침대축구 안 끌려가…버티면 체포해야” [지금뉴스]
- 무너진 유럽 리더십…트럼프는 누가 상대하나 [특파원 리포트]
- “CIA에 아이유 신고”…윤상현 처가 업체도 불매 조짐 [잇슈 키워드]
- 법무차관 “내란 혐의 상당한 근거 있어” [이런뉴스]
- ‘친절한 톰아저씨’ 미 해군 최고 공로상 “모든 군인 존경” [이런뉴스]
- “시끄러워!”…반려견 짖는 소리에 흉기 든 이웃 [잇슈 키워드]
- 프랑스 르몽드 “한국 젊은 여성들이 저항에 앞장섰다” [특파원 리포트]
- 손정의 “143조 투자” 트럼프 “2배 해줘” 뭐라 답했나?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