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조 조직률 13.0%…1년 전보다 0.1%p 줄어

황다예 2024. 12.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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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동조합 조직률이 13.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0%, 전체 조합원 수는 273만 7,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 조합원 수는 1만 5,000명(0.5%) 증가했지만, 분모인 조직 대상 근로자 수가 32만 명(1.5%) 증가한 영향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0.1%포인트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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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동조합 조직률이 13.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0%, 전체 조합원 수는 273만 7,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 조합원 수는 1만 5,000명(0.5%) 증가했지만, 분모인 조직 대상 근로자 수가 32만 명(1.5%) 증가한 영향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0.1%포인트 줄었습니다.

노조 조직률은 전체 조합원 수에서 조직 대상 근로자 수를 나눈 뒤 100을 곱해 계산됩니다.

2023년 조직 대상 근로자 수는 경제활동 임금근로자 수 2,174만 명에서 노조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 일부 공무원, 교원 등 70만 9,000명을 제외한 2,103만 1,000명이었습니다.

국내 노조 조직률은 2014년 10.3%에서 2015년 10.2%로 0.1%포인트 감소한 뒤, 2021년 14.2%까지 6년간 증가세를 보이다 2022년 13.1%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총연합단체별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이 2022년 112만 1,819명에서 지난해 116만 162명으로 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민주노총은 2022년 109만 9,805명에서 지난해 108만 6,618명으로 만 명 넘게, 미가맹 조합원 수는 2022년 48만 2,582명에서 지난해 47만 9,758명으로 줄었습니다.

조직 형태별 조합원 수는 같은 지역, 업종, 산업 단위 근로자가 모인 '초기업노조' 소속이 162만 5,000명(59.4%), 기업별노조 소속이 111만 2,000명(40.6%)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 노동조합 조직률은 민간 부문 9.8%, 공공부문 71.6%, 공무원 부문 66.6%, 교원 부문 31.4%이었습니다.

사업장 규모별 조직률은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이 36.8% ▲100~299명 5.6% ▲30~99명 1.3% ▲30명 미만 0.1%로 나타났습니다.

전국노동조합 조직 현황은 노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신고된 노동조합이 같은 법 제13조에 따라 행정관청에 신고한 2023년 말 기준 현황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집계·분석한 결과입니다.

[사진 출처 : 고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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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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