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2645명 “반란세력에게 앙코르는 없다” 시국선언

이정국 기자 2024. 12. 18.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연주자, 프로듀서, 전공자, 평론가 등 음악인 2645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음악인 선언준비모임은 18일 '2024 음악인 선언'을 발표하고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해야 할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즉시 구속 수감되어야 할 범죄자가 여전히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탄핵을 결정해 민주공화국을 지켜야 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투표조차 거부했다. 쿠데타는 완전히 진압되지 않았다. 민주공화국이 흔들리고 있다. 시민의 상식이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연주자·프로듀서·전공자·평론가 등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음악인 선언준비모임 제공

가수, 연주자, 프로듀서, 전공자, 평론가 등 음악인 2645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음악인 선언준비모임은 18일 ‘2024 음악인 선언’을 발표하고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해야 할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즉시 구속 수감되어야 할 범죄자가 여전히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탄핵을 결정해 민주공화국을 지켜야 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투표조차 거부했다. 쿠데타는 완전히 진압되지 않았다. 민주공화국이 흔들리고 있다. 시민의 상식이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계획하고 선포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반란 수괴를 엄호하는 정치는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한다”며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엄호하는 국민의힘에 파산을 선언한다. 독재는 리바이벌될 수 없다. 반란세력에게 앙코르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악인들은 “음악은 민주공화국의 편이다. 그것이 음악의 존재 이유며 음악인의 기쁨이다”라며 “노래는 광장에서 완성된다. 오늘 민주공화국의 음악인들은 시민의 손을 잡고 민주주의를 외친다”고 선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인 선언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창작자와 실연자에 더해 공간 운영자, 기획자, 매니저, 음향 엔지니어, 제작자, 평론가 등 음악산업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앞선 13일, 음악인 762명으로 이뤄진 가칭 ‘대한민국 음악인 연대’도 성명을 내 윤 대통령의 즉각 탄핵과 체포를 촉구한 바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