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신유빈, 세계랭킹 TOP 10 등극! 위용... '유남규 딸' 유예린 주니어 세계 3위

김우종 기자 2024. 12.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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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안착했다.

ITTF에 따르면 18일(한국 시각) 신유빈은 12월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한국 탁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잘 알려진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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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신유빈. /사진=뉴스1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안착했다.

ITTF에 따르면 18일(한국 시각) 신유빈은 12월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지난 10월 9위에 랭크됐으나, 지난달 11위까지 떨어지며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한 달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펼쳐진 2024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경기에 각각 출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결승에서 '만리장성'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신유빈의 선전 속에 한국은 일본과 홍콩, 대만 등을 격파하며 11경기 중 9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중국과 2경기에서 승리를 내줬을 뿐이었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6일 끝난 이벤트 대회인 제1회 발드네르컵에서 월드 팀과 혼합복식 경기에서 승리, 아시아 팀의 14-10 승리에 일조했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부 상금 순위에서도 9위(11만 1975달러)에 오르며 톱10에 들었다.

아울러 '한국 탁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잘 알려진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

유예린은 지난달 열린 2024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 선수들을 제압하는 등 맹위를 떨친 끝에 한국의 사상 최초 대회 우승에 앞장섰다.

신유빈. /사진=ITTF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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