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해고속도서 유조차가 트레일러 추돌해 두 차량 화재
류희준 기자 2024. 12. 18. 09:48
▲ 진주 남해고속도 화재 현장
오늘(18일) 오전 6시 55분 경남 진주시 사봉면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면 진성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유조차가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한 25t 트레일러 왼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유조차와 25t 트레일러가 모두 탔습니다.
각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사고 직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유조차에는 조경유 2만 6천 리터가 실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성섬유 제조 원료인 조경유에 불이 붙으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서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갓길에서 사고 난 뒤 발생한 화재여서 차량정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22분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사고 직후 불꽃이 튀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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