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4년에 일어난 이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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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스포츠’ 러닝
러닝족의 인증샷이 담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런스타그램’에 게재된 게시물만 126만 개. 러닝 기록을 따로 업로드하는 러닝 계정을 만든 이들도 적잖다. 러닝 열풍이 일면서 ‘러닝화 계급도’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말 그대로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편한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달릴 수 있다는 게 러닝의 장점으로 꼽히지만, 역설적이게도 MZ세대에선 러닝 또한 ‘아이템빨’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재밌네 대첩’ 배우 류준열·한소희·혜리 환승연애 논란
논란이 거세지자 혜리는 자신이 경솔했다며 사과했고, 류준열과 한소희는 씁쓸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사태가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한소희는 환승연애의 주인공으로 낙인찍혔다는 사실이 억울하다는 듯 반박을 거듭했고,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끝난 줄 알았던 환승연애 논란이 악성 댓글로 번졌다. 혜리의 SNS에 악성 댓글을 단 계정 주인공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하면서다. 한소희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측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한소희는 계정과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의 거짓말
하지만 대표 A씨와 본부장 B씨는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숨기기 위해 매니저에게 허위로 자수를 종용했으며, 김호중이 운전한 차량의 블랙박스 저장 장치 제거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고 현장 인근의 CCTV를 통해 김호중의 범행 사실이 드러났고, 사건에 연루된 소속사 인사들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여파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소속사는 폐업을 선언한 상태다.

‘요즘 뜨는 패션’ 코어 룩 신드롬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나연, 뉴진스, 배우 한소희, 모델 주우재, 방송인 김나영 등 패션 아이콘인 셀렙들이 선보인 룩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핵심은 무심함이다. 과하게 꾸미지 않았으나, 어딘가 모르게 시선이 가는 패션이라면 놈코어 룩에 부합한다. 유행하는 아이템에 기대기보다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패션 철학이다.

MZ세대보다 ‘젠지 세대’
정보를 취득하는 방식도 다르다. SNS 플랫폼에 게재된 믿을 만한 정보를 취합해 자신의 의사 결정에 반영한다. 과시와 실속의 밸런스에 눈이 밝은 세대라는 것. 여행과 취미 생활, 맛집 탐방 등 라이프스타일 면에서도 기성세대와는 다른 선택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알려진 관광지를 피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에 흥미를 느끼고, 모두가 즐기는 흔한 운동을 하기보다 ‘힙해 보이는’ 스포츠에 입문하는 분위기다. 이에 요식업계, 패션업계, 여행업계 등은 젠지세대의 성향을 파악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범야권의 압승’ 2024 총선
야권에 의회 권력을 내주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동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정계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위기에 휩싸였다. 업계에선 윤 대통령의 텃밭 지지층이 흔들리는 신호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논란과 공천 개입 등 윤 대통령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져 해당 사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초가성비 시대’ 다이소의 성장
SNS 등에서는 ‘다이소에 가면 꼭 사야 하는 뷰티템’ 쇼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품 후기 글 또한 잇따라 업로드되고 있다. 의류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소가 내놓은 의류 제품은 1만원대로 통상적인 온라인 최저가 제품보다 더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 후드 집업, 스웨트셔츠, 기모 팬츠, 패딩 조끼 등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되는 겨울 의류를 선보여 소비자의 지갑을 열 전망이다.


‘하츄핑’이 쏘아 올린 공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누적 관객 수 약 93만 1,000명)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자녀 또는 조카로 인해 하츄핑을 알게 됐다가 이른바 덕질을 시작하게 됐다는 성인도 속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내포한 따뜻한 교훈이 어른들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식음료업계는 하츄핑 피규어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상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매출 올리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기획 : 하은정 기자 | 취재 : 이보미(프리랜서)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우먼센스> DB, 일요신문·사진공동취재단·(주)아성다이소·갤럭시코퍼레이션·(주)바른손이앤에이· (주)쇼박스·넷플릭스·문학동네©전예슬·바로엔터테인먼트,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각 셀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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