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화학, 전방수요 둔화·美보조금 불확실성…목표가↓"

박주연 기자 2024. 12.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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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으로 연결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실적 눈높이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LG화학은 석유화학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내년 이익 반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연결 자회사 실적 눈높이 하향과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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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전방 수요 둔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으로 연결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실적 눈높이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최영광 연구원은 "LG화학은 석유화학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내년 이익 반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연결 자회사 실적 눈높이 하향과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 반등이 유효한 가운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역사적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석유화학 업황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 확장,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 회복 등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재고조정 영향으로 영업적자 149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첨단소재 부문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영업이익 847억원(전분기 대비 -43.5%), 영업적자 1545억원(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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