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터져 재수술’ 이세영, 이번엔 전남친 결혼식 참석 “아는 사람多 눈에 띄고 싶지 않아”

이슬기 2024. 12.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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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세영이 전 남자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

17일 이세영 채널 '영평티비'에는 '전남친 결혼식가는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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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영평티비’

[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이 전 남자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

17일 이세영 채널 '영평티비'에는 '전남친 결혼식가는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세영은 "오늘은 전남친 결혼식을 간다"며 "전남친 결혼식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다들 경험이 없지 않을까 싶다. 저도 35년 살면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별 후에도 서로 안부를 묻고 지냈던 좋은 사이"라며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그래도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가면 아마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진심을 다해서 축하해 주고 싶다. 다만 사람들 눈에 띄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세영은 가슴 성형 부작용을 고백한 바 있다. 필러를 제거하는 재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것.

이세영은 “작년에 헬스장에서 멍 때리고 걷다가 바벨에 가슴을 쾅하고 부딪혔다. 너무 아팠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시술받았던 왼쪽 가슴 안쪽이 터졌다. 한 번에 퍼졌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서서히 찢어지고 있어서 몰랐다”라며 “어느날 가슴에 열감이 느껴지고, 병원을 가야 하나 싶었다. 거울을 봤는데 갑자기 광배가 커졌다. 가슴이 짝짝이가 됐다. 계속 안 좋아지고 있다가 며칠 동안 크게 갑자기 좋아지면서 필러가 등으로 퍼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소름 돋는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가슴 필러 부작용 후기를 찾아봤다. 끔찍한 후기들이 많더라. 나처럼 유행했을 때 받았던 사람들이 이제 부작용이 생긴 거다. 심지어 전문으로하는 병원도 별로 없다. 지금은 안 하는 시술이니까. 제가 찾고 찾다가 믿음이 가는 곳을 발견해서 상담을 받으러 갔다”라고 말했다.

가슴 필러 시술 때보다 통증이 더 심했다는 이세영은 “일단 수술은 잘 돼서 98% 정도 필러가 없어졌고, 나머지 미세한 찌꺼기들은 피 통을 열흘 정도 찼다. 한두 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수술을 밑선 절개로 해서 흉터가 있는데 등까지 해서 다 긁어냈다. 오른쪽은 문제가 없었지만 양쪽을 맞춰야 되니까 다 긁어냈다. 정말 너무 아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세영은 "수술을 잘 받아서 지금은 98% 정도 없어졌다. 근데 (가슴이) 있다가 없으니 얼마나 허전한지,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그래서 추후 가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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