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은 김포-제주, 국제선 1위는 홍콩-타이베이

송경재 2024. 12. 1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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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승객수가 많은 국제선 1위 노선은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 노선으로 이용 승객수가 678만명이었다.

올해 이 노선 승객 수는 541만명으로 팬데믹 직전에 비해 68% 폭증했다.

그랜트는 마지막으로 하네다 공항이 사실상 풀가동되면서 늘어나는 항공편은 나리타로 갈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인천-나리타 노선 승객 수가 폭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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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항공정보 업체 OAG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은 올해 이용객 수가 1420만명으로 2위 노선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노선의 870만명을 압도하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 노선이었다. 뉴시스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편 이용 승객 수가 1420만명을 기록했다.

2위 노선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 노선 승객수 870만명을 압도했다.

가장 승객수가 많은 국제선 1위 노선은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 노선으로 이용 승객수가 678만명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노선은 국제선 3위(541만명), 인천공항과 일본 오사카 공항 노선은 국제선 5위(498만명)를 기록했다.

CNBC는 17일(현지시간) 항공정보 업체 OAG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OAG에 따르면 홍콩-타이페이 노선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여전히 좌석 수가 15% 적었지만 2019년 이후 5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가장 붐비는 국제노선 10곳 가운데 7개가 아시아태평양 노선이었다. 아태 노선들도 대부분 좌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팬데믹 이전에 비해 좌석수가 늘어난 노선은 딱 두 개 노선이다.

인천-나리타 노선이 그중 하나다.

올해 이 노선 승객 수는 541만명으로 팬데믹 직전에 비해 68% 폭증했다.

OAG 수석 애널리스트 존 그랜트는 다양한 이유 가운데 우선 중국 국제 항공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항공사들이 항공기들을 다른 시장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랜트는 이어 일본이 현재 매우 인기 있는 종착지라는 점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에서 일본으로 가는 이들이 허브 공항 인천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랜트는 여기에 더해 한일 양국 간 노선에 신생 항공사들이 가세한 것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시장에 이스타 항공, 에어 재팬 등 신생 항공사들이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랜트는 마지막으로 하네다 공항이 사실상 풀가동되면서 늘어나는 항공편은 나리타로 갈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인천-나리타 노선 승객 수가 폭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국제노선인 이집트 카이로와 사우디 제다를 연결하는 노선도 승객 수가 팬데믹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 노선 올해 승객 수는 547만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 비해 62% 폭증했다.

한편 미국 뉴욕 JFK 공항과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을 잇는 노선은 승객 수가 401만명으로 10위를 기록하며 서구권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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