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역대 최대 14석 국장급 인사 놓고 ‘경쟁 치열’

박지은 2024. 12.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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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1월 정기인사가 오는 27일 발표되는 가운데 이번 인사에선 부단체장 직급의 3급 상향 적용으로 국장급 승진 발령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등 공직사회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장급 승진 규모만 줄잡아 14석 정도이며, 직급상향 적용 및 1년 이상 재임한 부단체장 교체 등을 감안해볼때 부단체장 인선은 10석 이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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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정기인사 27일 발표
직급 격상·공로연수·명퇴 영향
3급 상향 부단체장 10석 이상
▲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 내년 1월 정기인사가 오는 27일 발표되는 가운데 이번 인사에선 부단체장 직급의 3급 상향 적용으로 국장급 승진 발령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등 공직사회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장급 승진 규모만 줄잡아 14석 정도이며, 직급상향 적용 및 1년 이상 재임한 부단체장 교체 등을 감안해볼때 부단체장 인선은 10석 이상이 될 전망이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은 박동주 감사위원장과 김종욱 도의회 사무처장 등 2명이다. 공로연수 예정자였던 최봉용 건설교통국장과 강원연구원에 파견된 전진표 국장은 명예퇴직으로 선회했다.

또, 우영석 강원신용보증재단 감사실장은 지난 7월 신용보증재단에 파견됐으나 이번에 명퇴를 신청하고 감사실장직을 그대로 수행한다.

일단, 국장급 공로연수와 명퇴 등과 맞물려 1월 인사에서 부단체장 3급 상향 적용이 되는 지역은 11개 시·군이다. 앞서 지난 1월 정기 인사에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홍천군 4곳의 부단체장이 국장급으로 임명된 데 이어 인구 5만명 미만 11개 시·군 부단체장도 직급이 3급으로 상향된다. 여기에, 태백시 자체 인사인 태백부시장이 연말 퇴직하면서 태백 부시장은 강원도 국장급이 파견될 전망이다.

부단체장 인선과 관련, 현재 도와 각 시·군은 물밑 의견 교환에 나선 상황이다. 양원모 강릉부시장이 도의회 사무처장에 내정된 가운데 후임 강릉부시장 인선을 중심으로 직급 상향이 적용되는 각 부단체장 인선 퍼즐이 단계적으로 맞춰지게 된다.

국장급 승진 규모가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임 과장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본청 국장급으로 발탁되느냐, 또는 부단체장으로 인선되느냐에 따라 도청 본청과 2청사 글로벌본부의 국장급 이동이 연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7월, 강릉에 2청사가 개청된 가운데 초대 글로벌본부장으로 발탁된 정일섭 본부장은 1년 반 이상 재임해 한때 본청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유임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본청과 2청사 국장급, 부단체장 인선은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국장급 6명의 인선과 함께 내년 교육수요 등에 따라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국장급 교육기관인 세종연구소가 내년에 교육 수요가 없을 것으로 알려져 행정안전부와의 최종 조율이 관건이다. 또, 강원연구원의 국장급 자리 유지 역시 변수다.

내년 1월 정기인사는 김진태 지사 임기 후반기와 맞물린다. 김 지사가 강조해온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선 키워드에 더해 연공서열 타파, 직렬균형 등의 메시지가 투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11개 시·군 부단체장 직급 상향으로 강원공직사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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