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최대 실수 맞다, 매각 1년만 몸값 ‘1,967억’ 도달

박진우 기자 2024. 12. 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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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대 실수는 콜 팔머 매각이다.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팔머는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펩 감독이 팔머를 첼시에 매각한 4,700만 유로(약 710억 원)와 비교했을 때, 약 세 배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팔머를 매각한 펩 감독의 결정은, 그의 감독 커리어상 최악의 결정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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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대 실수는 콜 팔머 매각이다. 매각 1년만에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첼시의 팔머의 현재 가치가 4,000만 유로(약 604억 원) 상승했다. 팔머의 현재 가치는 1억 3,000만 유로(약 1,967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2002년생 팔머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태생인 팔머는 8살에 맨시티 유스팀에 입단하며 경력을 쌓았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지난 2020년 맨시티에서 데뷔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았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라힘 스털링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즐비했다.


데뷔 이후 부상과 교체 출전에 지친 팔머는 결단을 내렸다. 경쟁팀 첼시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팔머는 말 그대로 훨훨 날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은 팔머를 곧장 선발로 기용했다. 주로 우측 윙어로 포진된 팔머는 상대 무게중심을 활용한 왼발 드리블로 경기장을 휘저었다. 예리한 패스는 물론 수준급 중거리 슈팅, 골 결정력까지 선보였다. 팔머는 결국 공식전 29경기 22골 11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냈다. PL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눈부셨다.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팔머는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팔머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기용되고 있는데, 공격의 시발점과 마무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팔머는 현재 리그 16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 PL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PL 역사 경신까지 눈 앞에 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팔머는 2024년 38개의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모하메드 살라보다 8개, 부카요 사카와 엘링 홀란드보다 10개 많은 수치다. 한 해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던 해리 케인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첼시는 2024년 PL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경기력을 미뤄본다면 충분히 역사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끝내 가치는 천정부지로 올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팔머의 가치가 약 1,967억 원으로 책정했다. 펩 감독이 팔머를 첼시에 매각한 4,700만 유로(약 710억 원)와 비교했을 때, 약 세 배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팔머를 매각한 펩 감독의 결정은, 그의 감독 커리어상 최악의 결정으로 남았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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