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2024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B2B 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B2B 서비스 운영사 위펀(대표 김헌)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4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B2B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위펀 황민재 CSO(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024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유망 미래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각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하여 수상한다. 위펀은 B2B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국내 유일 서비스 운영 기업으로로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위펀은 '스낵24'를 필두로 '조식24', '생일24', '커피24' 등 100여 개의 기업 복지·운영·관리를 원스톱으로 돕는 토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평균 성장률(CAGR) 106%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키고 있다. 최근 고객사 9100곳을 돌파하며, 연간 128조 규모의 국내 B2B 업무 관련 시장 내 선두 주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위펀은 기업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업 복지 구독 서비스'에서 나아가 'BaaS(Business as a Service, 서비스형 비즈니스)'로 서비스 방향을 확장 중이다. BaaS는 B2B 서비스부터 기업형 SaaS까지 파편화된 시장을 통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BaaS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말부터 진행된 M&A 또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B2B 개인 편의점 1, 2위 유통·물류 기업 '(주)우린'과 '(주)일화로지스'를 각각 인수하며, '위펀풀필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1위 B2B 물류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업계 최초 전국 물류망 구축에 이어 최대 취급 품목 수(SKU)를 확보했다.

이어 B2E 사업 확장을 위해 사내 카페 기업 '넥스트씨앤씨'를 인수하며 기존 위펀 서비스 '커피24'와 시너지를 창출한 뒤 사내 카페 시장에도 진입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헌 위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위펀이 추구해온 B2B 서비스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임직원 복지와 운영 효율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