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닷새간 1.5조 탈출…코스피 2450선 '털썩'[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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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탄핵안 가결 이후 250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뒤 연이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18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 미지수인 가운데 '정치적 불안 해소'라는 재료는 이미 소멸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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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3.9원 오른 1438.9원 마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2450선으로 후퇴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6포인트(p)(1.29%) 하락한 2456.8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114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5억 원, 4656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연속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최근 5거래일 동안 총 1조 4784억 원가량의 자금을 빼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2.62%와 기아(000270) 0.42%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 -3.97%, LG에너지솔루션(373220) -3.89%, 삼성전자(005930) -2.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5%, 현대차(005380) -2.13%, NAVER(035420) -2.1%, 셀트리온(068270) -1.53%, KB금융(05560) -0.24% 등이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탄핵안 가결 이후 250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뒤 연이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18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 미지수인 가운데 '정치적 불안 해소'라는 재료는 이미 소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됐고 지난주 상승 이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지막 FOMC는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6p(0.58%) 하락한 694.4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238억 원, 기관은 92억 원 순매도하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 홀로 1523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52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3억 원, 외국인은 123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58470) 6.85%, 신성델타테크(065350) 3.01%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7.8%, 에코프로(086520) -6.28%, 엔켐(348370) -3.17%, HLB(028300) -3.12%, 알테오젠(96170) -2.9%, 리가켐바이오(41080) -1.22%, 휴젤(45020) -0.74%, 클래시스(214150) -0.6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3.9원 오른 1438.9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경계감에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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