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 논란' 임영웅은 침묵하는데…임영웅 팬클럽 기부 행렬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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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내달라고 했지만, "뭐요"만을 남겼던 가수 임영웅과 달리 팬클럽 영웅시대는 연말을 맞아 기부 행렬 중이다.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16일 사랑의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영웅 역시 이달 3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임영웅은 '영웅시대' 이름으로 총 17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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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목소리를 내달라고 했지만, "뭐요"만을 남겼던 가수 임영웅과 달리 팬클럽 영웅시대는 연말을 맞아 기부 행렬 중이다.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16일 사랑의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다른 팬클럽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최근 41차 정기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는 4년째 이어진 온정이다. 또한 이들은 올해 연탄 570만원 상당을 특별 기부했다.
안동 지역 팬들이 모인 '안동영웅시대 스터디방'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의 '2024 건행 정담은 연탄 나눔' 행사에서 총 2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창원'은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주민 가정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경남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영웅시대 전북' 역시 지난 11일 전북특별자치도척수장애인협회에 4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임영웅의 팬들은 연말을 맞아 올해 역시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 역시 이달 3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임영웅은 '영웅시대' 이름으로 총 17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다만 이들의 미담과 별개로 임영웅은 최근 경솔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비상계엄 여파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던 당시 임영웅은 자신의 SNS에 반려견 게시글을 게재했고, 이를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뭐요"라고 답했다. 이어 임영웅은 현 시국을 언급하는 누리꾼에게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탄핵 정국에 대한 소신 발언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그러나 동료 연예인들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임영웅의 행보를 향한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부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 오며 콘서트 환경 개선 등 피드백에도 심혈을 기울였던 만큼, DM 사태 이후 이어지는 긴 침묵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27일 진행되는 자신의 리사이틀 콘서트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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