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계엄 지시, 전투식량 대신 사달라"…인천서 군간부 사칭 사기

안가을 2024. 12. 17.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전투식량을 대신 사달라고 요청한 뒤 구매대금을 가로챈 군 간부 사칭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진정서에 "B씨는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면서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를 거론하면서 800만여원어치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B씨는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철물점 업주 800만원대 피해..경찰 수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에서 전투식량을 대신 사달라고 요청한 뒤 구매대금을 가로챈 군 간부 사칭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철물점 업주 A씨는 지난 12일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남성 B씨의 사기 범행으로 800만원대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진정서에 "B씨는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면서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를 거론하면서 800만여원어치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B씨는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B씨는 전투식량 배송과 수령이 늦어지면서 불안해하는 A씨에게 "2차 계엄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피해 경위를 확인한 뒤 B씨를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정서 접수만 이뤄진 상태로 아직 B씨의 신원은 특정되지 않았다"며 "B씨가 실제로 2차 계엄을 내세우면서 범행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투식량 #군간부사칭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