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800만원’ 김영웅, 내년 몸값 적정선은?

김하진 기자 2024. 12.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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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시즌 개막 전까지 5강권 밖이라는 예상을 모았던 삼성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결과물까지 받아들게 된 건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시즌 삼성이 얻은 소득 중 하나는 김영웅(21), 이재현(21), 김지찬(23) 등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성장했다는 점이다.

이재현



투수진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한 좌완 이승현(22)과 불펜에서 힘을 보탠 최지광(26) 등이 두각을 드러냈다. 이들의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낸만큼 선수들이 그만한 가치를 인정받을 예정이다.

2025년 연봉 협상 과정에서 ‘훈풍’이 불고 있다. 구단 측에서도 그만큼 이들의 활약을 높이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웅의 2024시즌 연봉은 3800만원이었다. 팀내 최다 인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친구인 이재현의 올시즌 연봉은 1억4000만원이다. 김영웅의 3배 이상이다. 올시즌 이재현보다 더 뛰어난 김영웅의 활약을 봤을 때 억대 진입도 예상해볼 수 있다. 이재현은 이미 억대 연봉에 진입해 있지만 역시 몸값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김지찬



김지찬의 올해 연봉은 1억6000만원이었다. 팀의 외야진 고민 해결 등 상승 요인이 많기에 더 높은 액수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좌완 이승현의 올해 연봉도 1억이 되지 않았다. 2024시즌 연봉은 7000만원에 불과했다. 최원태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선발 경쟁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좁아졌지만 이승현의 가치는 여전히 상승세다.

이승현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최지광 역시 불펜의 한 축을 책임져줘야하는 선수다. 삼성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보강에서는 특별한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기에 기존 불펜 자원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프로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몸값이 선수의 가치를 증명한다. 구단이 연봉 상승으로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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