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C&P신소재 지분 취득… “전구체 생산 진출”
지분 29% 130억원에 사들여
2차전지 소재기업 피노가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C&P신소재) 지분을 취득하고 전구체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피노는 중웨이신소재(CNGR)의 홍콩 자회사인 CNGR 홍콩 홍창 뉴에너지(Hong Kong Hongchuang New Energy)로부터 C&P신소재 지분 29%를 취득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지분 취득 금액은 130억원이다.
C&P신소재는 전구체 생산을 위해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 CNGR과 2차전지 소재기업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80%, 20% 지분율로 합작 설립했다. 현재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4산업단지에 연간 11만톤(t) 규모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생산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전구체는 2차전지 양극재의 주재료로 배터리 성능과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생산시설 확보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가 필요한 대표적 재료다.
피노 관계자는 “C&P신소재 지분 취득을 계기로 전구체 및 이차전지 소재 유통과 판매에 이어 생산 분야까지 본격 진출한다”며 “C&P신소재의 영일만 생산공장 건설 진행에 맞춰 추가 투자를 통한 지분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노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이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대표 양극재 제조기업 엘앤에프와 총 6만t 규모의 NCM 전구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차례에 걸쳐 총 4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흥아해운, 본사 부산 이전 발표… “서울 잔류 없이 모두 이전”
- 택시 서비스 개선·고령 운전자 안전 확보·자율주행 감시… ‘세 마리 토끼’ 잡는 바이펜스
- 안방서 흔들리는 현대차, 진격의 전기차… 상반기 車 시장 뒤흔든 9대 장면
- “40년째 미완성”…하메네이 장례식장이 드러낸 이란의 민낯
- 오이 200원·방울토마토 1000원… 광화문서 ‘땡처리’ 장터 열린 까닭
-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사실상 100조원 돌파… 메모리 초호황 사이클 ‘재확인’
- [비즈톡톡] 피로 회복제는 약국에? 이젠 옛말… 편의점서 더 팔리는 박카스
- [비즈톡톡] “빵집이 웨딩케이크만 굽는다”… D램 담합 주장, 美 법정서 안 통했던 이유
- [정치 인사이드] 서울 부동산 해법 찾아라…與, 국토위에 서울 지역 의원 전진 배치
- 치매노인 재산, 국민연금이 대신 관리… 시범사업 계약 4건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