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단지 개발, 지상파 유치로 급물살 탄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영상단지 개발사업 전경.](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7/newsis/20241217083913257ftiz.jpg)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던 경기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사업이 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국 등의 유치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 부천영상문화단지 우선협상자인 GS컨소시엄은 최근 SBS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SBS 미디어그룹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운영 ▲영상테마파크 기획·설계 및 운영 ▲SBS A&T 아카데미 운영과 인력 양성 등에 관한 사업 참여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BS는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만화와 영상 기반의 테마파크를 조성해 국내외 대표적인 관광지로 위상을 구축하고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VP), 실감미디어 등 첨단 R&D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계 콘텐츠 기업의 유치와 협업을 통해 수도권의 핵심적인 콘텐츠 전략 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컨소시엄 측은 OBS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OBS-W, KX이노베이션, 브라보앤미디어(빌리어즈TV), 루체엔터테인먼트와도 사업 참여 의향서를 체결했다.
KX 이노베인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 송출 1위 기업으로 디원, 엠플렉스 등의 방송 채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계열회사로 엠앤씨넷미디어, 넥서스일렉 등을 두고 있다. 이들 업체는 부천영상문화단지 융복합센터 입주 기업으로 참여해 z콘텐츠 제작, 전시, 유통, 기획 등을 담당하고 스튜디오, 공연장 등을 이용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GS컨소시엄 관계자는 "브라보앤미디어는 당구 전문 TV채널인 빌리어즈TV의 전용 당구 경기장, 가수 남진·심수봉·설운도 소속사인 루체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영상컨텐츠 제작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시와 협의해 SBS 등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한 6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 측은 협약체결 기관 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컨텐츠 기업 및 단체, 유수의 게임업체와 입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조만간 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상동 일대 38만2743㎡에 4조1900억원을 들여 영화, 만화, 영상, 주거, 상업 등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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