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양민혁 반기며 "똑똑한 선수지만 압박 주지 않았으면"

이형주 기자 2024. 12. 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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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애정이 느껴졌다.

양민혁은 지난 6월에 강원과 정식 계약을 맺었고, 7월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했다.

양민혁에게는 긍정적인 것이 토트넘에는 대표팀 선배 손흥민이 위치하고 있다.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떠난 16일 손흥민은 사우스햄튼 FC전에서 1골과 2도움을 추가하며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도움 1위(68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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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양민혁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출국 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의 애정이 느껴졌다.

2006년생 고교생인 양민혁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준프로계약을 맺어 올해 데뷔했다. 첫해였는 이번 2024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을 폭발시켰다. 이를 통해 강원이 구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하는 데 앞장섰다.

양민혁은 지난 6월에 강원과 정식 계약을 맺었고, 7월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했다. 당시 1월에 강원에 재임대돼 1월에 합류하는 계약을 맺었고,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토트넘으로 향했다.

양민혁에게는 긍정적인 것이 토트넘에는 대표팀 선배 손흥민이 위치하고 있다.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떠난 16일 손흥민은 사우스햄튼 FC전에서 1골과 2도움을 추가하며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도움 1위(68개)에 올랐다. 곧 팀의 절대적인 레전드라는 이야기다.

16일 손흥민은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로부터 양민혁 합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사람들이 너무 흥분하거나, 양민혁을 향해 압박감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2007년생인) 마이키 무어와 비슷한 나이다. 모두가 무어를 좋아해주는 것처럼 양민혁이 합류했을 때 모두가 그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양민혁은 K리그 첫 시즌에 12골과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똑똑하고 겁없는 선수다. 영리한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해 기쁘고 최대한 많이 도와주려고 할 것이다. 다만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애정 어린 선배의 마음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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