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상원 1인자 "트럼프, 한국 등과 군사기술 공유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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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공화당 상원 1인자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한국 등 동맹국과 국방 기술을 더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미국 패권 시대의 상징인 이른바 '두 개의 전쟁' 전략으로 사실상 되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하며 "최첨단 전력의 연합군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술을 동맹국과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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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공화당 상원 1인자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한국 등 동맹국과 국방 기술을 더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 러시아, 이란을 열거한 뒤 "이 세 적국은 북한과 함께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약화시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거론하면서 트럼프 2기의 대외 환경이 1기 때보다 악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맞서기 위해서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를 포기하고 중국의 도전에 우선해야 한다는 근시안적인 조언을 거부해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승리는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이익만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이란, 북한의 위협을 더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미국 패권 시대의 상징인 이른바 '두 개의 전쟁' 전략으로 사실상 되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하며 "최첨단 전력의 연합군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술을 동맹국과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방 기술 이전은 자선 행위가 아니다"라면서 "한국 등의 국가들은 논의 테이블에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등 기술 이전은 점점 더 양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6796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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