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정국… 정치테마주도 ‘롤러코스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정국을 맞아 정치 테마주들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는 희비가 엇갈렸다.
1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관련 테마주는 당 안팎의 반발에 몰려 대표직을 사퇴한 여파로 상승 동력을 잃었다.
반면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관련 테마주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 테마주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급등 이재명株도 일제히 폭락
대권 도전 시사 이준석株는 상한가
“혼란 틈타 요동… 변동성 커 주의 필요”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정국을 맞아 정치 테마주들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는 희비가 엇갈렸다.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상홀딩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20원(12.42%) 하락한 1만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양금속(-20.36%), 노을(-3.68%), 덕성우(-12.99%) 등도 모두 급락했다.
연일 급등해온 이재명 테마주도 일제히 폭락했다. 코이즈(-29.04%), 이스타코(-23.54%), 형지엘리트(-22.31%), 수산아이앤티(-20.41%), CS(-19.36%), 형지I&C(-15.96%) 등이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단기 급등한 오리엔트정공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증시 관계자들은 “정국 혼란을 틈타 투기성 자금이 몰리고 빠지면서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며 “정치인과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엮인 테마주 대부분이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일 정도로 작아 작전세력이 개입할 여지가 크고 변동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경고한다.
이상혁 선임기자 nex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