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등 5개사, 밸류업지수에 추가‥3천억 원 펀드 추가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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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사를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로 포함시켰습니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로 전체 지수 구성 종목은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납니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 9월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지난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43개사였습니다.

거래소는 "대규모 신규 종목 편입 시 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이 이번 주 공동으로 3천억 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4일 2천억 원 규모의 1차 밸류업 펀드를 조성했으며 최근 1천억 원의 투자 집행을 마쳤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67889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