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극적 잔류' 이끈 김두현 감독과 결별…"리더십과 선수 활용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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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김두현(42)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의 지도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지만 선수단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선수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고, K리그 및 아시아 축구 정상권에 재진입해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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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가 김두현(42)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전북은 16일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 사임 후 팀의 반등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리더십과 전술 중심의 지도자로 평가받은 김두현 감독을 선임했다.
김두현 감독은 합류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운영 철학에 부합하는 선수 영입 및 팀 정비를 거쳤고,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이후 파이널 라운드에서 고전하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위(10승 12무 16패·승점 42)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 FC를 맞닥뜨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 2차전 모두 2-1(합산 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많은 팬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의 지도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지만 선수단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선수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고, K리그 및 아시아 축구 정상권에 재진입해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이라는 팀을 맡은 경험은 지도자로서 최고로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팬분들에게는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다.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는 팬으로서 전북을 응원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전북은 재도약과 리빌딩 실현을 위해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 및 전략 등의 능력을 갖춘 감독 후보군 중 최적의 인물을 공정하고, 조속하게 선임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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