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측 "윤 대통령, '윤상현에게 공천 확인·지시' 녹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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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측이 지난 2022년 5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대해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한 통화 녹음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김 전 의원 공천에 대해 윤 대통령이 명 씨와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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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측이 지난 2022년 5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대해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한 통화 녹음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명태균 씨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는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황금폰'에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가 있다"며 앞서 공개된 윤 대통령 육성에 대해선 "20% 정도만 공개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가운데 부분이 빠져있는데, 윤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겠다, 지시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진행자가 '지시 대상이 누구냐' 묻자 "윤상현 의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김 전 의원 공천에 대해 윤 대통령이 명 씨와 통화에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6777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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