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고점에 잡자"…10월 예적금에 5.9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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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기준금리 인하(11일) 예고에 앞서 정기예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중심으로 돈이 몰려 광의통화량(M2)이 전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정기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은행들의 선제적 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정기예적금이 5조 9000억 원 늘며 전월(8조 6000억 원)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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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 10월 기준금리 인하(11일) 예고에 앞서 정기예적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중심으로 돈이 몰려 광의통화량(M2)이 전월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 폭은 지난 3월(1.7%)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16일 공개한 '2024년 10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M2 평균잔액은 4110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9조 7000억 원(1.0%) 늘었다. 10월 증가세는 전월(0.2%)보다 0.8%포인트(p)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정기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은행들의 선제적 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정기예적금이 5조 9000억 원 늘며 전월(8조 6000억 원)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리 인하 직전 금리 고점 인식이 강해지면서 예적금에 대한 자금 유치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MMF(-1조 2000억 원→+7조 2000억 원)와 금전신탁(-1조 5000억 원→+5조 2000억 원)은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유출된 법인자금의 재유입과 투자대기성 자금 등에 따라 증가 전환했다.
2년 미만 금융채(-8000억 원 →+3조 6000억 원)도 단기 은행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늘면서 증가 전환했다.
기타 통화성 상품(+5조 원→-9000억 원)은 수출거래 대금 유입으로 외화예수금이 증가했으나 CMA 수익성 저하 등으로 감소 전환했다.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수익증권·정기예적금 중심으로 5조 7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에선 정기예적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7조 3000억 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은 정기예적금 및 수익증권 중심으로 21조 7000억 원 증가했으나, 기타부문은 정기예적금 중심으로 1조 8000억 원 줄었다.
현금과 요구불·수시입출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M1)은 10월 기준 1233조 5000억 원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8조 9000억 원 늘었다. 증가세는 0.7%로 전월보다 0.1%p 증가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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