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퇴' "최고위 붕괴..정상적 임무수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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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16일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수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국민의 힘은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계엄을 막아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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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16일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수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사태로 인해 "얼마나 황망하고 실망하셨겠느냐"며 국민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어 "이 나라에 더 나은 길을 찾아 백방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면서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민의 힘은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계엄을 막아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면서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또, 탄핵 찬성을 후회하느냐는 물음에 "많은 생각이 오갔다"면서 "지지자 분들을 생각하면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과 주권자인 국민을 배신하지 않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 타이머는 멈추지 않고 가고 있다. 얼마 안 남았다"면서 "비판해 주신 국민 분들께 감사한다.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한 대표는 향후 행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대표의 사퇴는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입니다.
이번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됐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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