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도 연기만 잘하면 된다?…배성우→탑의 당당한 복귀[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1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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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연이어 돌아오고 있다.

특히 감독들이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연기력을 검증했다", "연기에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말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다만 '조명가게'를 통해 감독으로 변신한 김희원은 배성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여기 계신 모두 배우분들을 회의를 통해 캐스팅했다. 저 혼자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미지, 연기력 등등 여러가지를 통해 캐스팅을 진행했다. 확실하게 연기에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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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우(왼쪽), 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연이어 돌아오고 있다. 특히 감독들이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연기력을 검증했다", "연기에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말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 4일 첫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에 배우 배성우가 출연하고 있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직접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08% 이상 면허 취소 수준으로, 그는 이후 사과문을 내고 자숙해 왔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의 약식 처분을 받았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배성우는 조명가게를 살피는 수상한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조명가게'에 앞서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도 출연하며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끼쳐드렸던 실망 그 외에도 모든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며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폐를 끼칠까, 사실 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그는 '조명가게'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조명가게'를 통해 감독으로 변신한 김희원은 배성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여기 계신 모두 배우분들을 회의를 통해 캐스팅했다. 저 혼자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미지, 연기력 등등 여러가지를 통해 캐스팅을 진행했다. 확실하게 연기에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 배성우 ⓒ곽혜미 기자

이에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역시 빅뱅 출신 탑을 캐스팅하며 비난 받았다.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그는 한국에서 컴백을 안할 것이라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탑이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을 수상하고, 누적 시청 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해당 시리즈 시즌2에 탑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오징어 게임2' 시즌2 간담회에서 황동혁 감독은 탑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옛날에 벌어진 일이었고 시간이 지나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이 끝났다. 예전부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있었지만, 대마로 시작하다가 복귀한 사람들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지금 많이 활동하는 사람들도 전력 있는 사람들이 있고,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일을 시작할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판단해서 캐스팅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황 감독은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다. 내 생각이 잘못됐을 수도 있고, 짧았구나 생각했다"라며 "그만큼 검증도 많이 했다. 강한 본인의 의지도 보여줬고 불안해서 오디션을 봐야겠다 싶어서 오디션도 직접 봤다"고 덧붙인 바 있다.

배성우와 탑 모두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출신이다. 죄에 대한 처벌은 모두 받은 셈이지만, 새로운 작품으로 복귀하는 데 대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작품 속 활약이 대중의 시선을 과연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 탑. 출처| '오징어 게임2'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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