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 최대 건축전시회…한국관 상담 성과

이지용 기자 2024. 1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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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에이스테크) 한국관'을 운영하고 2일 간 175건의 상담과 약 96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앨앤티(L&T)와 협업해 건축자재 기업간거래(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인더스트리를 홍보하는 등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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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100만명 참관 행사서 960만 달러 상담
인도 현지 기업, 한국관 찾아 제품 구매 검토도
[서울=뉴시스]KOTRA와 경과원은 12~15일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한국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중인 모습. (사진=코트라 제공) 2024.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코트라(KOTRA)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에이스테크) 한국관'을 운영하고 2일 간 175건의 상담과 약 96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4095개사가 참가했고 전시 브랜드는 5500여개에 달한다. 건축 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총 22개의 세부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5년째 참가했고, K-건축과 건자재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 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앨앤티(L&T)와 협업해 건축자재 기업간거래(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인더스트리를 홍보하는 등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이 결과 앨앤티 서핀, 카자리아 세라믹, 소마니 등 인도 현지 대표기업들이 한국관을 찾아 제품 구매를 검토했다.

국내 물탱크 제조업체 A사는 차티스가르주 코르바 소재 신규 바이어로부터 15만 달러 규모의 물품 및 설치 계약 발주를 협의하기도 했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는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약 10%을 차지하며, 매년 평균 6.87% 성장하고 있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한류 확산에 이어 K-인더스트리까지 다양한 한국 제품이 인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는 인도와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건축 분야 최대 전시회로 매년 참관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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