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아이돌 선결제 행렬

이호재 기자 2024. 12. 15.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뉴진스는 14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렸다.

14일 아이돌 가수들은 콘서트장처럼 변한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 행렬을 벌였다.

가수 아이유는 빵, 음료, 떡, 국밥을 선결제하며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곡 '다시 만난 세계'(2007년)가 최근 집회에서 재유행한 점을 의식한 듯 소녀시대 멤버 유리도 분식집에 김밥을 선결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 민지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3 [서울=뉴시스]
“버니즈(뉴진스 팬덤)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응원봉만 있다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 할 수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는 14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에 참여한 K팝 팬들이라면 시위장 인근 음식점에서 김밥, 음료, 삼계탕, 만둣국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알린 것. 뉴진스 멤버 민지는 “한국이 되게 춥지 않나. 여러분이 따뜻한 밥 드시라고 우리가 준비했으니 밥 잘 챙겨 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14일 아이돌 가수들은 콘서트장처럼 변한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 행렬을 벌였다. 가수 아이유는 빵, 음료, 떡, 국밥을 선결제하며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곡 ‘다시 만난 세계’(2007년)가 최근 집회에서 재유행한 점을 의식한 듯 소녀시대 멤버 유리도 분식집에 김밥을 선결제했다.

영화계도 동참했다. 박찬욱 감독은 국회 근처 빵을 선결제해 시민들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 감독이 속한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예술 단체들에 나눠준 음식 포장지엔 ‘국민이 그렇게 만만합니까?’처럼 박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2022년)을 패러디한 문구가 적혔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