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탕탕탕, 그 뒤 바로 나온 이 노래…'탄핵플리' 뭐길래

김소연 기자 2024. 12. 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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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탄핵 촉구 집회에서 가장 먼저 울려 퍼진 노래인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노래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로 앞에서 진행된 탄핵 촉구 집회에서 내내 울려 퍼졌던, 가장 사랑받은 탄핵 플레이 리스트(이하 탄핵 플리)다.

이 노래가 인기를 끄는 것을 인지한 소녀시대 멤버들도 탄핵 촉구 집회에 직·간접적으로 찬성의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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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난 14일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지난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사진=임한별(머니S)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탄핵 촉구 집회에서 가장 먼저 울려 퍼진 노래인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노래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로 앞에서 진행된 탄핵 촉구 집회에서 내내 울려 퍼졌던, 가장 사랑받은 탄핵 플레이 리스트(이하 탄핵 플리)다.

특히 가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 이후 탄핵 국면과 맞물리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하고 있다.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집회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배경음악으로 까는 한편, 가사까지 직접 자막으로 넣어 더욱 화제가 됐다.

2024년 가장 사랑받은 탄핵 플리,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는 2007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첫 싱글 타이틀 곡이다.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지금까지도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한편, 다수 집회 현장에서도 불려왔다.

소녀시대 유리와 그의 메시지. 김밥을 선결제했다고 알리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DB, 온라인 갈무리

이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슬픔 이젠 안녕/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거야/다시 만난 나의 세계'

이 노래가 인기를 끄는 것을 인지한 소녀시대 멤버들도 탄핵 촉구 집회에 직·간접적으로 찬성의 뜻을 비쳤다.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는 팬들이 '소원봉(소녀시대 응원봉)'을 들고 집회를 참석한 것을 보고 "소원봉들 너무 예쁘고 멋지더라"라며 "'다만세'가 울려 퍼지는 것도 너무너무 잘 봤어. 나도 매일 함께 듣고 있어"라고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지난 14일에는 집회 장소 부근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한 김밥집에 팬들을 위한 김밥을 선결제해둬 화제가 됐다.

앞서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 역시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16번째 계엄 사태 이후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 책 사진을 올리면서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라는 '다시 만난 세계'의 가사를 적기도 했다.

한편 전날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여의도 탄핵 촉구 집회에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등이 울려 퍼지면서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소녀시대 서현/사진=머니투데이 DB, 서현 인스타그램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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