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첫사랑 주지훈 다시 좋아해” 고백하며 눈물 (사외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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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18년 전 첫사랑 주지훈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눈물 흘렸다.
12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7회(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에서 윤지원(정유미 분)은 친구 차지혜(김예원 분)에게 석지원(주지훈 분)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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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18년 전 첫사랑 주지훈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눈물 흘렸다.
12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7회(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에서 윤지원(정유미 분)은 친구 차지혜(김예원 분)에게 석지원(주지훈 분)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차지혜는 짝사랑하는 석지원이 윤지원과 내기대로 연애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너희 둘이 내기 핑계로 뭐를 하는지 내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네가 정말 괴롭고 싫으면 단호하게 말을 해라. 끌려 다니지 말고. 널 탓하는 건 아니고. 여지를 주는 걸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윤지원은 “그런가? 그런데 어쩌지. 그렇게 못 하겠어. 단호하게 구는 것 못 하겠어”라며 “좋아하니까. 나만 있으면 어떤 것도 상관없다는 걔가 좋았다. 진짜 그렇게 웃었다. 세상 다 가진 것처럼. 열여덟이었던 내가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었겠냐”고 고백했다.
차지혜가 “옛날 이야기를 하는 거냐. 지금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묻자 윤지원은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끝이 보이는데 나는 다시 석지원을 좋아해. 그렇게 됐다”며 “어차피 다 소용없는 일이다. 봐. 꽃이 다 졌잖아”라고 눈물 흘렸다.
앞서 석지원과 윤지원은 2주 비밀연애를 하고 꽃이 지면 헤어지기로 했던 상황. 이후 이날 방송말미 석지원은 윤지원을 향한 오해를 풀고 진짜 사귀자고 고백하며 진짜 연애를 예고했다. (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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