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절벽 추락’ 채수빈 찾아 애정 고백 “좋아해” (종합)

김민정 2024. 12. 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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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 채수빈에게 애정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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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 백사언(유연석)은 절벽에서 떨어진 홍희주(채수빈)를 찾아 산 속을 헤맸다.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내가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 를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홍희주가 시범을 보이자 백사언은 “오늘 수업은 이만”이라며 자리를 떴다.

홍희주는 언니 홍인아(한재이)의 연락을 받고 아쿠아리움으로 갔다. 홍인아는 “수술이 잘 됐나봐”라며 청력을 되찾은 사실을 밝혔다.

홍인아는 “그런데 넌 왜 아직도 그런 거야? 이제 말해도 돼”라고 말했다. ‘알고 있었냐“라는 홍희주 문자를 보고 홍인아는 ”네가 말 안 한 거 나 때문이잖아. 나랑 같이 불행해질 사람이 필요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희주는 ’언니가 정하지 마‘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홍인아는 문자로 홍희주에게 ‘내가 제안한 거 아냐. 그 사람이 널 요구했어’라고 전했다.

그날 홍희주는 백사언에게 납치범의 전화기로 통화를 시도했다. 홍인아가 한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한 홍희주는 백사언에게 “감옥에서 탈출시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몰랐다. 내가 희주의 감옥이 될 줄은”이라며 백사언은 “희주는 여전히 이혼을 원하나”라고 물었다. 홍희주는 “더는 기대하기 싫었으니까. 언젠간 나아지겠지 라며 3년 동안 기다렸는데”라며 눈물을 그렁거렸다.

백사언은 “희주가 원하는 건 진심, 관심, 이해, 애정 그런 거였나”라며 “내가 노력해서 달라진다면 이 전화 다신 쓰지 않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백사언 반응에 당황한 홍희주는 “너 하는 거 봐서”라고 답했다.

한편, 지상우(허남준)와 나유리(장규리)는 보육원에 가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해 원장에게 확인했다. 원장은 “사라진 아이가 한 명 더 있었다. 쌍둥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실은 수어통역사 입사 기념 워크샵을 떠났다. 백사언은 홍희주와 자꾸 가까이 가려고 애썼지만, 그러다가 “둘이 스파크 튀겼다”라는 오해를 샀다.

산행을 택한 대변인실 직원들은 정상에 오르자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그때 백사언을 알아본 등산객들이 같이 사진찍겠다며 몰려드는 통에 홍희주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사실 홍희주는 등산객이 몰려들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밀어서 떨어진 것이었다. 백사언은 홍희주를 찾으러 온 산을 뒤지면서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렸다.

홍희주는 망가진 자신의 핸드폰 대신 납치범의 전화기를 꺼내들었다. “이렇게 들키는 건가”라면서도 홍희주는 백사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사언은 전화가 오자 반가운 나머지 “희주야!”라고 외쳤다. 이내 “아니 406! 희주랑 같이 있습니까”라며 바로잡았다.

홍희주는 “시체 나오면 연락하라며”라고 잡아뗐다. 백사언 역시 406이라고 하면서 구급키트를 찾아서 구명탄을 쏘도록 지시했다.

홍희주를 찾아가면서 백사언은 일전의 회식날을 떠올렸다. 그는 이미 그때 “홍희주 좋아해”라고 고백한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두 배우의 연기에 감탄했다. “유연석 연기 미쳤다”, “채수빈 아픈 연기 잘한다”, “둘이 연기 미쳤네” 등 감탄사의 연속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그는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홍희주(채수빈 분)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과 그의 부인인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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