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온실, 공연장이 코앞에…토박이도 몰랐던 서울 품은 신상 호텔

아코르 그룹(Accor Group) 계열의 머큐어 브랜드가 서울 서부권에 처음 선보이는 머큐어 서울 마곡은 강서구 지역 최대 규모의 4성급 호텔이다.
호텔 인근에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위치해 있어 강서구를 대표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상적인 입지 보여주는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 건물 지하 2층으로 연결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15분, 인천공항까지는 40분이 걸린다.
애매한 항공편 일정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공항 근처 숙소를 잡아야 했던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공항은 물론 도심까지의 접근성도 훌륭해 공항으로 떠나기 전 직전까지 시간을 알차게 쓰는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다.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타면 삼성동 코엑스까지 40분이, 공항철도를 타고 홍대까지는 11분이 걸린다.
마곡 신도시 주변 주민들도 호텔 오픈을 반기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통창이 있는 호텔 수영장을 맘 편히 이용하면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호텔이 위치한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첨단 산업과 연구개발 비즈니스의 중심지다. LG와 코오롱, 롯데, 에쓰오일 등 96개 기업이 마곡에서 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경험한 머큐어 마곡은 서울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에게도 인상적인 곳이었다. 워낙 최근에 조성이 된 동네라 모든 것이 정돈된 느낌이다.
특히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서울 식물원과 LG 아트센터 등 강서구 신흥 명소로 떠오른 곳들이 가까워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객실은 총 400실로 크게 △스탠다드 △슈페리어 △디럭스 △스위트로 나뉘고 침대 구성에 따라 세분화해 총 9가지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스위트 객실이 딱 6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위트 객실을 과감하게 포기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오픈 전까지 우려 목소리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이윤정 총지배인은 “스위트 객실이 제한적이라서 고객들이 오히려 희소성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서비스에 더 신경을 써서 이용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럭스 등급으로 가면 방 면적이 조금 더 커진다. △디럭스 트윈과 △디럭스 킹 면적은 29㎡로 동일하다.
디럭스 등급에는 트리플 객실이 있다. 면적 30㎡ 방에 싱글 침대 3개가 들어가 있어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욕조는 스위트 객실에만 있다. 전 객실에서 조금이나마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바닥 역시 카펫이 아닌 나무로 되어 있어 좀 더 쾌적하다.
무제한 와인뷔페까지

전시 컨벤션을 전문으로 하는 코엑스가 바로 옆에 있는데 연회장이 과연 수요가 있을까 싶지만 일단 공간을 보고 나니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규모 예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몰웨딩부터 돌잔치 같은 가족 행사는 거뜬히 치러낼 수 있다.
스튜디오 M1과 M2는 각각 약 60㎡다. 두 홀은 가벽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공간을 나누거나 합칠 수 있다.

머큐어 서울 마곡의 자랑 실내 수영장을 둘러볼 차례다. 강서구 4성급 호텔 중 유일하게 실내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은 바로 붙어 있다.
두 곳 모두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실내 수영장은 계절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시간을 쪼개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정책은 도입하지 않고 있다. 풀은 가로 16m, 깊이 1.2m다. 수영장에서는 어린이용 구명 조끼도 무료로 빌려준다.

조식은 1·2부 나누지 않고 총 3시간 동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중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 시간을 달리했다.

주중에는 ‘와인뷔페’를 콘셉트로 다양한 와인 안주부터 식사가 고루 차려지는 반면 주말에는 대게·전복·새우 등 해산물과 양고기·갈비 등 고기 메뉴 위주로 음식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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