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 봐줄게" 김건희 다큐 '퍼스트레이디' 관객 1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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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정치적 격동 속에서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 첫날 4,822명의 관객을 모았고, 13일에는 5,93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만 2,98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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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정치적 격동 속에서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 첫날 4,822명의 관객을 모았고, 13일에는 5,93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만 2,98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8위에 오른 이 작품은 12.3 내란 사태 이후 더욱 주목받으며, 연일 상영관을 찾는 관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퍼스트레이디'는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을 한데 모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다큐멘터리다.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논문 표절, 학력 및 경력 위조,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대한민국 영부인을 둘러싼 파문을 사실적으로 조명한다. 영화는 김 여사가 권력의 실질적인 중심에 서 있는 '용산의 진짜 VIP'라는 구조적 문제를 탐구하며, 대중에게 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영화 제작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꾸준히 보도해 온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가 참여했다. 특히 미공개 영상에서는 김 여사가 손금을 봐주며 "왜 이렇게 여자를 좋아하냐?", "밤일을 잘한다"라는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영화 속에서 김 여사의 모습을 더욱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정치적 무관심이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을 탄생시켰다"며 "특히 20~30대 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진실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는 현재 전국 59개 상영관에서 상영 중이며, 정치적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관객들의 발길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으로, 정치적 긴장감과 함께 영화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향방이 걸린 격동의 시기에, '퍼스트레이디'는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 권력의 민낯을 드러내는 사회적 메시지로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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