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고민시-이동욱, 허성태부터 이승환까지 "국민이 주인이다" ★들도 함께한 탄핵의 날[종합]

조민정 2024. 12. 14.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연예계 곳곳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 여러 스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기쁨과 감격을 표하며 국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배우 고민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핵안 투표 결과 사진을 공유하며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은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고민시, 이동욱, 서현, 피오.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연예계 곳곳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 여러 스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기쁨과 감격을 표하며 국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배우 고민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핵안 투표 결과 사진을 공유하며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어 "국민이 주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영상도 함께 올리며 소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고민시는 지난 주말에도 탄핵 촉구 집회에 지지의 뜻을 밝힌 바 있어 이날의 반응은 더욱 주목받았다.

배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간접적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재생한 화면을 공유하며 "봄이 한 발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 되셨으면"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시 만난 세계'는 최근 촛불 집회에서 MZ세대의 떼창곡으로 주목받아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가수 겸 배우 피오 역시 팬들과 감격을 나눴다. 그는 촛불 사진과 함께 "오늘 다들 좀 더 행복한 저녁을 보내보자구"라는 따뜻한 글을 남기며 박수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가수 서현은 의미 있는 가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서현은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의 사진과 함께 소녀시대의 곡 '다시 만난 세계' 가사 중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거야"를 올리며 국민들과 마음을 나눴다.

사진=허성태, 고민시, 서현, 피오 각 개인 계정 캡처.

가수 이승환은 "국민의 힘!!!"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글을 남기며 탄핵 가결을 축하했다. 배우 허성태는 특유의 유머를 섞어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압구정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분장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배우 이준혁과 안보현은 별다른 멘트 없이도 감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각각 '엄지 척' 이모티콘을 올리며 가결 소식에 대한 기쁨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배우 김재욱 역시 "웰 던(Well done)"이라는 짧은 멘트와 박수 이모티콘을 남기며 기쁜 심경을 나타냈다.

집회 현장을 직접 찾은 배우 신소율은 "힘차게 불렀던 '다시 만난 세계'"라는 글을 올리며 집회 열기를 전했다. 배구선수 김연경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 큰 영향력을 준다는 것. 참 특별한 하루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이라는 글을 남겨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은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향후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