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충성' 토트넘은 뒤통수 쳤다…손흥민과 3년 550억 종신 가자더니 → 27세 음주가무 FW 대체 영입

조용운 기자 2024. 12.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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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토트넘과 손흥민 재계약 소식은 2023-24시즌 초반부터 나왔다. 토트넘은 유럽 톱 클래스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다른 팀에 보내줬기에 손흥민을 반드시 지키려는 각오였다. 토트넘 주전급 선수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영향력을 뻗치고 있어 라커룸의 정신적인 지주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손흥민을 보낸다면 숙원의 과제였던 우승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입장을 바꾼 모습이다.

손흥민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2025년까지 뛸 예정이다. 이때 토트넘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거취를 확실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장기 계약과 연장 옵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생각이 길어지다보니 일단 안정성을 위해 1년 연장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모두 손흥민과 토트넘의 1년 연장에 무게를 둔다.

▲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를 포함한 다수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년 안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보도했다.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현재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3년간의 기간 보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선에서 계약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계약 1년 연장이 무조건적인 잔류는 아니기도 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뒤 파리 생제르맹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유럽 내 다른 구단들과 이적을 협상할 수 있다. 계약 연장은 일종의 안전장치다. 손흥민은 2026년에 34세가 된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시선이 적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충성심에 보상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손흥민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구단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현재 연봉을 유지하며 1년 연장 계약에 동의한 후, 추가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었다.

단, 연봉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한다. 한 시즌에 약 180억 원가량 예상된다. 따라서 1년 연장 및 2년 재계약으로 최대 3년을 토트넘에서 보내는 대신 550억 원 정도를 더 보장받으면서 레전드 대우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 손흥민의 나이와 최근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이러한 접근은 현실적이다. 32세에 접어든 손흥민은 스피드와 체력이 요구되는 윙어 포지션에서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구단이 젊고 유망한 대체자를 모색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만들어낼 역사에 기대가 모였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통산 424경기에서 166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 160골을 넘긴 건 손흥민을 포함해 5명 뿐이다. 역대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고, 최다 출장 측면에서도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을 넘어 21세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짙어졌다.

2022-23시즌부터는 팀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태도와 탁월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미스터 토트넘’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구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에이스와 리더십의 면모를 3년은 더 발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종신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루 만에 깨졌다. '기브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곧 떠나게 될 것이라고 봤다. 매체는 "손흥민이 2년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이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 손흥민 대체 선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찾을 모양새다.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주인공은 마커스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5년 성인팀에 데뷔한 래시포드는 한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부진과 더불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신뢰를 잃었다.

손흥민의 나이와 최근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이러한 접근은 현실적이다. 32세에 접어든 손흥민은 스피드와 체력이 요구되는 윙어 포지션에서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구단이 젊고 유망한 대체자를 모색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히 축구 실력으로만 평가되지 않는다. 성실함, 겸손함,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고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토트넘 팬들에게도 프리미어리그 전체에도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문제는 손흥민의 워크에식과는 다른 대체자가 거론되는 점이다. 급속도로 확산되는 손흥민의 대체자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언론 '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카드로 래시포드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 특히 래시포드는 지난해 클럽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불참한 후, 나이트클럽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와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매각 대상에 올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약 4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로 책정했다”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를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다. 손흥민을 대신하기 위해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게 더 확실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반전 예상을 내놓았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10번을 달고 있지만 최근 최근 몇 년간 부진과 더불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신뢰를 잃었다. 특히 래시포드는 지난해 클럽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불참한 후, 나이트클럽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태도 문제와 경기력 저하를 이유로 매각 대상이 됐다. 손흥민과 비교하기 어려운 자원이 대체자로 삼아 안타까움을 안긴다.

▲ ‘기브 미 스포츠’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손흥민의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손흥민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급 공격수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래시포드는 매력적인 대체자다. 27세의 나이에 빠른 스피드와 윙어 및 중앙 공격수로의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그는 팀의 젊은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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