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의결서 들고 헌재로 간 정청래 "국민 열망 실현되도록 최선"

김성은 기자 2024. 12.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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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의결서를 들고 헌법재판소로 출발했다.

정 위원장은 14일 오후 5시45분쯤 국회를 출발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 탄핵소추의결안이 헌법재판소에 즉시 접수돼 심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역사와 국민의 열망이 헌재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탄핵소추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절차에 따라 대통령실과 헌법재판소로 탄핵소추의결서 등본이 송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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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들고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2024.1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의결서를 들고 헌법재판소로 출발했다.

정 위원장은 14일 오후 5시45분쯤 국회를 출발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 탄핵소추의결안이 헌법재판소에 즉시 접수돼 심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역사와 국민의 열망이 헌재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탄핵소추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 본회의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재석의원 300명,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절차에 따라 대통령실과 헌법재판소로 탄핵소추의결서 등본이 송달된다. 윤 대통령은 이를 전달 받는 순간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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