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POE2에서 차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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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에서 추방 당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많은 액션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액션 수가 많다고 퇴장 당하다니", "일론 머스크가 매크로를 사용할 리는 없는데 궁금하네", "GGG 조심해야 한다", "디아블로4에 이어 POE2까지 재패할까봐 미리 차단한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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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에서 추방 당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론 머스크는 14일 자신의 SNS로 "매크로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라며 계정이 차단된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너무 많은 동작을 너무 빨리 수행해 퇴장당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일론 머스크는 "초당 클릭 수가 너무 많으면 즉시 차단되는 것 같다"며 게임 플레이 숙련도로 분당 액션이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추측했다. 그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하며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측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팬들은 "많은 액션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액션 수가 많다고 퇴장 당하다니", "일론 머스크가 매크로를 사용할 리는 없는데 궁금하네", "GGG 조심해야 한다", "디아블로4에 이어 POE2까지 재패할까봐 미리 차단한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에게 POE2의 소감과 구매해도 좋은 게임인지 묻는 팬들도 많았다.
일론 머스크는 블리자드 '디아블로4'에서 나락 스피드런 랭킹 1위를 달성한 후 POE2를 시작했다. 지난 7일 그는 "POE2는 '엘든 링'과 '디아블로'를 혼합한 게임이다"며 자신의 직업을 '몽크'라고 밝혔다. X에서 공개된 그의 닉네임은 'MonkEBizznizz'다.
POE2는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의 지평을 연 액션 게임이다. 원작의 핵앤슬래시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회피, 패링 등을 중심으로 한 액션성을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의 설명대로 엘든 링과 디아블로를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재미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그 결과 출시 직후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57만 8569명을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유저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도계 출신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 수장이 됐다. 미 공무원 해고안을 제시하는 등 임기 초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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