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증거 참고 자료 충분할까" "가짜 뉴스 쇠고기촛불 기억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14일 “오늘 제출된 야당의 탄핵소추안을 보면 증거와 기타 참고자료는 달랑 언론기사 63건이다. 이것이 증거와 참고자료로 충분할까”라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소추안에는 탄핵소추사유, 증거, 기타 참고자료를 제시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의 언론이 한국의 계엄, 그리고 그 이후 야당의 탄핵추진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시험대라고 언급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성숙한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거리의 외침에 빠르게 응답하는 것만이 성숙한 민주주의일까”라면서 “과연 그 외침이 국민 모두의 생각일까”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가짜뉴스로 인한 소고기촛불시위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며 “이제 탄핵절차도 21세기 대한민국의 위상에 부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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