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감 전 마지막 집회…“정권 교체로 4기 민주정부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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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처벌하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 실패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며 "탄핵에 이어 윤석열과 그 일당이 범했던 내란범죄등 각종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 반드시 처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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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성원 없었다면 고문 받거나 흔적 없이 사라졌을 것”
“尹 탄핵은 시작에 불과…정권 교체해야 투쟁 성공”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을 탄핵하고 구속처벌하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지난 12일 징역 2년형이 확정됐지만, 형 집행 연기 신청이 허가돼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윤석열탄핵·정치검찰해체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탄핵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의 수감 전 사실상 마지막 집회 참석에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를 맞았다.
조 전 대표는 "한강 작가는 노벨상 수상식 연회에서 '폭력의 반대편에 서는 사람들과 이 수상을 같이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 역시 그렇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국가 폭력의 역사는 길었다.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이후 그런 일이 끝난 줄로 알았다"며 "(그런데) 2024년 12월3일, 대통령 자리에 있었던 윤석열이라는 자가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총을 든 계엄군과 장갑차를 바로 이곳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내란 수괴와 일당들의 친위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여기 계신 국민들이 어떤 꼴을 당했겠나. 보도에 따르면, 저는 체포되었을 것"이라며 "만약 그날 TV를 통해 보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성원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B1벙커에서 고문을 받고 있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체포를 지시한 정치인 등 15명에 포함돼 있었다.

조 전 대표는 "12월3일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접하고 저는 2019년을 떠올렸다"며 당시 서울 서초동에서 있던 이른바 '조국수호' 집회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윤석열이 더 많은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오남용했을 때 수많은 국민들이 서초동에 나와 거대한 십자가를 만들어주셨다"며 그 덕분에 저는 여기에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서초동 십자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차지했다"며 "그는 오로지 자기 자신의 자기의 배우자를 보호하는 것, 자기와 권력과 이해를 같이하는 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 외에는 관심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 실패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며 "탄핵에 이어 윤석열과 그 일당이 범했던 내란범죄등 각종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 반드시 처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처벌, 그 다음이 남아있다. 우리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윤석열을 구속처벌하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가 투쟁의 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하여 지난 정부가 하지 못했던 수많은 개혁을 통해 민생과 복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 전 대표는 "저를 대신해 새로운 민주 정부 하에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끝까지 싸워 달라"며 "여러분을 믿고 물러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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