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탄핵안 반대 표결할 것…지역 여론 수렴"

신항섭 기자 2024. 12.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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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대구 지역 여론을 수렴해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사람의 법조인으로서 법리적 판단으로는 이번 비상계엄 사건이 탄핵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대구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여론을 수렴해 오늘 반대표를 행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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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우재준 의원실 제공). 2024.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대구 지역 여론을 수렴해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사람의 법조인으로서 법리적 판단으로는 이번 비상계엄 사건이 탄핵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대구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여론을 수렴해 오늘 반대표를 행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더이상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면서 "표결만이 남았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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