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구단으로 임대→11월 이후 23분 소화…‘한때 PL 대표 7번’의 커리어가 꼬인 이유는?

이동우 기자 2024. 12.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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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라힘 스털링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스털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스털링이 훨씬 더 많이 뛰길 원합니다. 스털링은 팀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정말 간절히 경기에 나서고 싶어한다. 우리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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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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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라힘 스털링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스털링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윙어다. 2012년 17살에 리버풀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스털링은 어린 시절부터 일찍이 재능을 꽃피우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에는 골든보이에 선정되며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이후 스털링은 2015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윙어로 성장했다. 특히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리그에서 ‘10-10’(각각 18골 11도움, 25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스털링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아쉬운 골 결정력을 비롯한 스털링의 기량 저하가 눈에 띄기 시작했고, 2022년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와 같은 ‘젊은 피’를 수혈해 스털링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스털링은 이적을 결심했다.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 하지만 예전만큼의 기량은 보여주지 못했다. 입단 이후 그럭저럭 공격포인트를 잘 쌓았으나 그의 기복은 여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첼시와의 동행은 얼마가지 못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스털링을 선발 명단 및 1군 훈련에서 제외했고, 이에 스털링이 항명문을 발표했기 때문. 결국 스털링은 ‘라이벌’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아스널에서 반전을 꿈꾼 스털링. 그러나 스털링은 경기에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털링은 공식전 4경기에 선발 출전하는데 그쳤다. 지난 10월 30일 카라바오컵 선발로 나선 이후로는 리그에서 교체로 2경기 출전해 23분을 소화했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스털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스털링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고 싶지만 팀 내 다른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인해 출전 시간을 부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스털링이 훨씬 더 많이 뛰길 원합니다. 스털링은 팀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정말 간절히 경기에 나서고 싶어한다. 우리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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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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