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NO…SON 대체자? 맨유 ‘성골 유스’ or 아탈란타 ‘에이스’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보낼까.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이 언급됐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장기적인 후계자를 구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큰 계획을 세웠다.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 마지막 6개월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선수단 임금이 늘어나는 것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구단은 재정적으로 이 방법을 합리적인 일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21년 4+1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 마지막 해를 달려가고 있다. 시즌 전부터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렸지만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 손흥민은 지난 9월 “팀에 오로지 집중하고 있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일축했다.
지난달에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2015년 이후 10년 동안 활약한 선수를 향한 대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해당 이적설을 부인하며 토트넘과의 동행 여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추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곧바로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시간을 확보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과 계약 조건에 대해 조율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추가 계약을 통해 동행 여부를 정하고자 하는 계획이었다. 현지에서는 1년 옵션 발동 후 2년을 추가 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게 된다면 손흥민은 오는 2028년 30대 중반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선수 황혼기까지 보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언급 되고 있는 선수는 맨유 ‘성골 유수’ 래시포드와 아탈란타 ‘에이스’ 루크먼이다. 두 선수 모두 손흥민과 동일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영국 ‘미러’는 래시포드의 이적에 대해 “5가지 옵션이 있다”라며 “맨유는 영입 자금과 재정의 균형을 위해 래시포드 이적에 열려 있다. 토트넘이 그중 하나의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과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대체자를 찾을지에 대한 여부가 남아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 활약이 미미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량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팀의 부진과 함께 부침을 겪고 있다.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활로를 못 찾고 있다.
이어지는 비판에 팬들과 한때 충돌하기도 했다. 최근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토트넘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등과 연결됐다.
빠른 발과 재치 있는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고 기회를 만드는 유형의 윙어다. 루크먼은 좌측부터 우측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2018년 RB라이프치히로 향했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2020년 풀럼, 2021년 레스터 시티로 임대된 후 2022년 현 소속팀 아탈란타로 향하게 됐다.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에 대해 “양민혁이 곧 토트넘에 합류하지만, 그는 더 미래에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곧바로 팀에서 활약할 선수가 필요하다. 루크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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