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유 다 없다고?…전세계 스포츠팀 '톱10' 어디길래

김봉구 2024. 12. 14.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스포츠팀 가운데 가치가 높은 구단 최상위권을 미 프로풋볼(NFL) 팀들이 휩쓸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4일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스포츠팀 가치 순위'에서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01억달러(약 14조5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리그 이외 지역 팀으로는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66억달러 가치로 평가돼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브스 '2024년 스포츠팀 가치 순위' 발표
미국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오른쪽)가 올해 2월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뛰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 직후 켈시와 포옹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스포츠팀 가운데 가치가 높은 구단 최상위권을 미 프로풋볼(NFL) 팀들이 휩쓸었다. 영국·스페인·독일 등 유럽 명문 리그 유명 축구팀들이 10위 안에 한 팀도 못 들었을 정도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4일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스포츠팀 가치 순위’에서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01억달러(약 14조5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2016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지킨 댈러스는 지난해 평가 가치 90억달러에서 올해 100억달러를 넘겼다.

댈러스뿐 아니라 NFL 팀이 여럿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미 프로농구(NBA) 팀 중에선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88억달러)와 5위 뉴욕 닉스(75억달러) 2개 팀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으로는 4위를 차지한 뉴욕 양키스(75억5000만달러)가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나머지 7개 팀은 모두 NFL 소속이었다.

미국 프로리그 이외 지역 팀으로는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66억달러 가치로 평가돼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선수 소속팀 중에선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공동 34위,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이 공동 47위였다.

상위 50개 팀 가운데 풋볼(NFL) 팀이 29개에 달했으며 농구 12개, 축구 7개, 야구 3개 팀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